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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 글

승모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승모근

“저는 유독 승모근이 커요” 또는 “승모근의 자극 없이 운동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승모근을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 심지어 승모근 보톡스(?)를 맞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접 할 수 있다. 먼저 승모근의 근육 모양을 보자.

 

 

승모근의 역할은?

윗부분: 어깨뼈를 올린다.
아랫부분: 어깨뼈를 내린다.
중간부분(또는 모든 부분): 어깨뼈를 들임(Retraction).
윗부분+아랫부분: 접시오목(Glenoid)을 위쪽으로 돌림
-출처 : 나무위키

승모근이 약하면?

승모근은 면적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등근육의 대략 50%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숄더패킹과 견갑의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되어 운동 시 관여율에 높을 수 밖에 없다.

저는 승모근이 커요

승모근이 커 보이는 이유를 간단하게 사진만 보고 판단하여 보자.
(일부러 승모근의 면적을 펼쳐 보았다. 어깨의 넓이는 비슷하며, 어깨를 으쓱 하고 올리는 것과는 다르다.)

 

 

특정의 운동선수가 아닌이상 본인의 승모근이 커보이는 이유는 대부분이 체형 때문이다.

 

 

마치 목도리 도마뱀이 몸집이 커보이기 위해 비늘막을 펼친 것과 같은 이치

 

 

승모근의 자극 없이 운동하고 싶어요

사실상 헬스 초보자가 승모근의 자극 없이 운동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유는 승모근의 발달 정도에 있다(크기가 아니고, 근강도 차이)
보통 운동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승모근의 약간의 통증 및 자극은 대수롭지 않은 정도(신경쓰이지 않는 정도) 일 수 있으나, 헬스 초보자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통증에 당황하기 마련.
당연한 통증이지만, 자세에 문제가 있을경우 교정을 받는것을 권해본다.

결론

- 승모근 없이는 어떤 운동도 할 수 없다.
- 승모근은 운동 경험치에 의해 자연스럽게 성장 한다.
- 자신의 승모근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 만큼 크지 않다.
- 승모근은 크기가 큰 만큼 발달시키기 어렵다.
- 승모근이 크다면, 본인의 체형을 의심해보자.
나는 10년동안 운동 했지만, 승모근의 발달이 가장 힘들며, 큰 고민거리이다.

 

정면에서 보면, 생각보다 작은 승모근

 

 

승모근을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닌 체형을 교정하여, 비효율적으로 튀어나온 승모근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노력이 필요 하겠다.
스트레칭 : 거북목과 라운드숄더를 완화하는 스트레칭이지만, 체형적인 교정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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