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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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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다이어트 :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이 글을 읽는 당신 한가지만 시도하여도 살이 빠질 수 있다. “ 나는 왜 살이 쪘을까?“뭐..먹고 놀고, 운동 안해서 쪘다”라고 할텐데 대부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한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하다.다이어트 대 실패왜 실패를 했을까? 의지부족? 꾸준하지 못해서? 간절함이 부족해서?요요가 와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하지만, 필자는 시작부터 모든것이 잘 못 되었다고 말 해 주고 싶다. 주의 :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의 의지를 믿지 마라. 그대가 생각하는 것 만큼 본인의 의지는 강하지 않다. 다이어트의 시작가장 먼저 바꾸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습관이다. 아침을 챙겨먹는 것과 저녁을 적게 먹는 것. 이 것만 실행 하여도 많은 것들이 바뀐다. 아침을 챙김으로써 점심의 과식을 줄일 수 ..
저는 다이어트를 할거에요!! 이 내용은 회원들이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 할 때 필자가 간접적으로 느꼈던 내용들을 이야기로 꾸며 보았다. 다이어트 1일차. PT선생님과의 첫 대면이다. 긴장되고 떨린다. 하지만 열심히 해야지! ⊙△⊙ 헉헉!뭐가 이렇게 힘들지? 예전에 이미 pt를 한번 받아봤던 경험이 있던 나인데; 별것도 아닌 점프나 앉았다 일어서기 심지어 PT체조를 해도 숨이 차고 어지럽다. (╥_╥) 내가 이정도로 체력이 약했었나...(쓰레기 체력 흑흑) 쌤이 중간중간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괜찮을리가 있겠냐고!!! “괜찮아요..할...만 해요..쫌만 더....쉬었ㄷ ㅏㄱ ...” ๐·°(৹˃̵﹏˂̵৹)°·๐ 간신히 수업이 끝났다. 수업50분 내내 점심시간 기다리는 학생마냥 자꾸 시계만 쳐다본다...... 집에 도착해서 천장을 머~..
오늘의 소소한 수업 이야기 : 쌤 밤길 조심해요. “팍팍 밀지말고 천천히 내렸다가 부드럽게 올리라구여!” “아! 힘들어서 그렇지!” “힘들어도 그렇게 하면 안댄다깐요?” “중얼중얼...” “뭐라구여?크게 말해요” “아니에요 쌔엠~” 다시 시범 보이면서, “이러케 이러케 하라구여” “쌤 잘하시네요~” “저야 A급 이니까요” 주먹을 쥐어 보이며 “...때려도 돼요?” 피부미용 쪽 일을 하고 계시는 30대 중후반 여성 회원님이다. 올 해로 나와 약 2년정도(?)함께 수업을 하고 계신다. 항상 이런식이다. ㅋㅋ수업시간에 서로 투탁투탁 거린다. (언젠가는 진짜 맞을수도 있겠다 싶다;;;) 물론 처음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어색하기도 했고 어떤날 중.. “오늘은 데드부터 하져!” 시범중.. 회원님이 중량바를 잡는다 그리곤..... “아니 왜 로우해요?데드 하라고여..
트레이너의 삶 : 나에게 트레이너란 직업 트레이너 : 서비스직 or 영업직올 해 4년차 트레이너이다. 조금 있으면 곧 5년이 되어간다. 취미였던 운동들이 직업이 되고, 트레이너를 하게 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고증이 불특정 다수가 만족 할 수 있는 트레이너가 되어야 하는 점이 가장 고민이었다. 직업이 된 이상 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소위 만능이어여만 하는 삶 혹은 천의 얼굴을 지니고 각 고객마다 원하는 서비스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다. 지금도 여전히 쉽지 않은 영역이기때문에 나는 각 케이스 마다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고안해야만 했다. “운동만 잘 가르치고 인상만 좋다고 좋은 트레이너가 될 수는 없는 법이다.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알 것이다. “ ..
오늘의 소소한 수업 이야기 : 저 곧 50입니다. 살려주세요. 허리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겁많은 “나이제 곧50” 젊을 때 (30대) 스키장에서 겁없던 때 보드 묘기를 부리다가 허리를 심하게 다치신 회원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은 뭐...운동하는데 큰무리는 없어보인다. 화.목 18:00 고정수업 오늘도 어김없이 런닝머신을 걷고 계시는 회원님. 내가 저 멀리서 머리를 빼꼼 내밀고, “이제 수업 시작하시죠?” “엇? 언제 오셨습니까? 안계시길래 런닝만 타고 가려고 했는데...” (항상 17:30에 홍보를 나갔다가 들어오기 때문에 내가 수업을 까먹었을 거라고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 하신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십니까? 시간 엄수!!내려오세요ㅋㅋㅋㅋ언넝” “인바디 측정하고 싶다고 하셨죠? 분명 근육량 평균치 이상 나옵니다. “ “에이~말도 안됩니닼ㅋㅋㅋㅋ..
오늘의 소소한 수업 이야기 : 이제곧 80대 “이제 매일 PT수업 합시다. 몸을 좀 만들어야겠어!” 올해로 나이...라기보다 이젠 연세가 맞지 않나 싶다. 이제 몇년 뒤면 80을 바라보시는 노년회원님. 올 해 첫 만남으로 시작해 이제 곧 1년이 다 되어간다. 작은 중소기업 대표님으로 사업을 하신다. 첫 만남“ 턱걸이 한개 하는게 목표야” “좋습니다. 가시죠!” “글쎄” - 항상 추임세를 넣으신다. (?) “오늘은 등운동 하는 날 입니다” “오케이!” 말로만 듣던 나이는 숫자란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항상 우렁차시고 힘이 넘치신다. 그래서인지 대표를 하시고 있지 않나 싶다. 랫풀다운 25kg부터 시작해 60kg까지 당겨본다. 마지막 60kg “8개만 하시죠” “오케이!” 6개째 당김 “흡!!” “안돼안돼안돼 ㅇㄷㅇㄷㅇㄷ ...무리!..무리데쓰” (덜컹..
오늘의 소소한 수업 이야기 : 꽃 농사 중년 사업가 꽃을 재배하시는 소작농사업을 하시는 40대 남성 회원님영업을 주로 하시기에 잦은 술자리로 웟배가 많이 팽창하고 허리가 좋지 않으시다. 수업 일정의 변동이 많아 항상 당일에 연락을 주시고 수업을 진행하신다. (가끔은 연락 안하시고 오실 때도..) 오전 08:00 회원님 전화가 울린다. “오늘 9시에 수업해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하시죠”(쿨한척 했다.) 아침 9시 수업은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해야지 이유는 센터 오픈과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면서 시작하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없어 아쉬울 뿐.... 오전 09:00 수업 시작. “컨디션 어떠세요? “어제는 술을 적게 마셔서 괜찮아요ㅋㅋ술상대가 공무원이라 내일 출근해야 된다고 빼길래 반주정도만 했어요” 간단한 담소와 회원님의 상태체크를 하고 시작!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