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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기초 견갑상완리듬 왜 중요할까?

견갑상완리듬
Scapulohumeral Rhythm

Scapulohumeral Rhythm은 견갑과 상완골의 움직임 비율을 나타낸다.
견갑이 60도를 움직인다면 상완은 120도를 움직여야 한다는 개념이다. (1:2 비율)

이러한 움직임이 깨질 때 잘못된 움직임으로 어깨의 통증 및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으며 가동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
비율이 절대적이지만은 않지만 대략 1:2의 비율로 움직임을 가질 경우 이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며 부상의 위험도 감소한다.

상완의 움직일 때? 다른 구조물들은?


우리가 흔히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상완은 내회전의 움직임을 갖고 견갑은 상방회전/측방회전/후방기울임의 움직임을 갖는다.

또 한 쇄골은 상승되며, 후인/후방회전을 하며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들이 관절면의 움직임은 적절한 타이밍으로 서로 움직이며 회전한다.

제한된 움직임은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능동평가와 수동평가를 통해 제한된 움직임을 알 수 있다.

능동움직임 평가이다. 견갑의 상각을 터치하고 하각을 터치하였을 때 보상 또는 제한된 움직임을 평가하게 된다.
(ex 목의 움직임 / 터치를 제대로 하는지 등)
수동평가법은 누워서 상완의 내/외회전을 통해 움직임이 제한이 있는지 평가가 가능하다.

제한된 내회전은 경직된 외회전근들의 원인으로 과도하게 내회전을 억지로 만들어 낼 경우 견갑이 상승 움직임으로 보상이 나타난다.
내회전의 제한은 견갑의 하방회전이 제한되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을 것이다.

움직임은 왜 제한될까?

부상이나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생활습관에서 문제가 발생된다.
다리를 꼬거나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요추의 후만 증가 및 거북목) 너무 오래 서있거나(짝다리로 인한 골반 비대칭) 등등 경직된 자세에서 골격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가장 큰 구조적 변화는 척주의 만곡 변화이다. 각 척추는 외력의 힘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만곡 형태를 유지한다. (전만과 후만)

척추는 고유의 각도를 유지하려 하는데 이러한 각도가 틀어지게 될 경우 많은 문제들을 연쇄적으로 일으킨다.
그중 하나가 디스크에 의한 병변이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 견갑의 움직임 제한은 곧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원인들 중 빙산의 일각 일 가능성도 있는 것.

제한된 움직임은 다시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까?


이론대로라면 돌리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의 몸상태 점검에 객관화이다. 쉽게 말해 어느 부분에서부터 문제가 되는지 알아야 거기서부터 하나하나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 내회전이 제한되어 상완골의 내회전만 정상범위로 만들면 의미가 없다. 제한된 원인은 견갑에 있으며, 견갑이 제한된 원인은 흉추의 제한된 가동성에 있다.
흉추의 제한된 가동성은 잘못된 호흡패턴에서 온다. 잘못된 호흡패턴 또한 다양한 원인이 있다.

만약 1차적 원인으로 상완의 외회전근들의 경직만 문제가 된다면 너무 쉽게 해결될 것.

언제부터 제한되었는지 모를 우리의 몸은 운동을 시작할 시점에는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을 수도 있다…
(슬픔…)

결론은…

견갑상완리듬은 굉장히 중요한 움직임이다. 때문에 유리한 움직임을 위해서는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통증 또는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다면 이미 과사용 손상의 우려가 있다.
이러한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교정적 스킬은 혼자서 해결하기 무척 어려운 부분이다.
내/외회전이 안 나오니 내/외회전만 해결하면 끝?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 왜 제한되는지를 더 깊이 짚어야 한다.